인천공항 이민호 입국
안녕 오빠!
사실, 가르마 사진보며 욕했어 ㅠ완전 이쁜데 ㅠ 미안
내가 무릎꿇고 있는곳까지 삼보일배 하고 갈께요
그래서 계신곳이 어디라구요?ㅋㅋ
사진 왜 구려보이지? ㅠ
실물로 봐야 하나보다. 정말 예뻤는데 ...
다음에서 올릴때 비율이 잘 안맞아 그런건가.. 훨 더 예쁜데 어째 미묘하게 다른것 같다 .
몰라.. 눌러서보세요
사실, 실물이 잴 이뻐요ㅠ
흡 ㅠㅠ 오빠ㅠㅠㅠ
흔들렸지만 한컷 더.
이게 잘 나왔으면 좋았을텐데 말야.
이날은 평소 서던 자리가 아니라 걱정했지만, 꽤 괜찮았어요.
po중간은없어wer
햇빛소년, 아니 햇빛청년 답게 너무나도 예쁜, 멋있는 오빠.
그런데 차가 엄써!!
당황당황 ㄷㄷ
몰리는 팬들 때문에 다칠까 노심초사는 내가 했고,
오빠는 당황했고,
판단력 좋게 '일단 건너'가셨고.
하나 건너가는거야 아이돌도 많이들 그렇게 하니까 뭐.
상관은 없지만..
건너갔는데도 또 없어 ㅠㅠ
차 어디써.. ?ㅠㅠ
녹색불 기다리는 와중에 땡겨 찍은 오빠 뒷모습.
이와중에 빛나는 미모..ㅠ
오빠는 뒷모습도 아름답구나ㅠ
또 건너가는 오빠를 바라보며 나는 '어디까지가ㅠㅠ' 라고 말했다.
그러고는 난 그냥 거기 서있었지ㅠ 가운데.
따라갈 엄두가 안났어..ㅠ
잘가 오빠ㅠㅠ!!
늦게 도착한건 아니였는데 매일 가운데에서만 찍다보니까 그냥 다른 각도의 민호오빠도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어 사이드 쪽으로 빠져 나왔다. 보통은 차가 미리 와 있는데 오늘은 그러지 않았고 살짝 내가 맨붕이였던건 사실. 팬들도 많았던지라 공항쪽에서 가이드라인도 처 줬는데 소용은 없었다. 거기 지나가면 이미 무너져 있는걸. 요즘은 가운데 사진은 정말 못찍겠... 눈으로도 보기 힘들다. 더군다나 오늘은 계속 바닥을 처다보며 가던데 왜 그랬지? 앞에 사람 밟을까봐 그랬나? 그래봐야 매니저인가? 그사람이 앞에 서던데. 내 머글이 사진을 보더니 이렇게 목숨걸고 붙어서 해야해? 라고 물어보더라. 글쎄, 나는 아니라 잘 모르겠어. 아마도 다 핸드폰에 외국인들이 그러더라. 라고 대답해줬다. 옛날엔 안그랬는데.. 안전거리 유지하구 다들 선물도 주고 미노오빠도 보고 사진도 다같이 잘나왔었던 시절이 있었는데. 씁쓸히 뒷말을 삼켰다. 집에 와서는 사진을 정리하다가 꼬맹이가 넘어질뻔한 사진을 보고서는 또 화가 났다가 짜게 식었다. 나 혼자 열받아봐야 무슨 소용이 있나 싶었다. 더불어 나 혼자 안전거리 유지 해야 무슨 소용일까, 싶었다. 그래도 팬질은 자기만족으로 하는거라고, 내 최애를 그렇게 '굴리고' 싶지 않다. 좀 더 좋은 대우를, 소중한 사람이니깐 소중한 만큼 지켜줄 줄 아는 팬이 되고 싶다. 나 혼자만의 생각이라 할지라도. 지키는지 안지키는지는 나도 모른다. 난 한다고 하는데 남들 보기엔 안그럴 수도 있고, 씨발 게임덕질하는데 이유가 어딨어 그냥 꼴리는데로 하는거지. 나도 모니터로 핥아야 하나, 요즘 그런 생각들이 든다. 나도 지처가는걸까? 피곤해 보이던데, 집에서 푹 쉬었음 좋겠다.
고생 많았어요.
고맙고, 미안해요.
다시만나는 그날까지, 건강히!
stardust★